-
비변사가 군문이 책려하고 분부한 군량 운송 등의 일을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어제 신들이 나아가 군문을 보니 군문이 책려하고 분부한 일이 많이 있었는데 대개 그가 말하기를, ‘양경리(楊經理)가 3년 동안이나 명령을 받들고서도 청정(淸正)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이처럼 논의하게 된 것이...
-
전라병사 이광악이 일본의 정세와 탈출자들의 상황에 대해 치계하다.
전라병사 이광악(李光岳)이 치계하였다.
“의병장 임환(林懽)의 치보에 의하면 ‘예교에서 포로가 된 정성근(鄭成斤)이 처자를 거느리고 와서 말하기를, 「포로가 된 사람들이 요즈음 모두 나오려고 한다. 그 이유는 대체로 전하는 소문이 『일본에 싸움이 일...
-
도사 오종도의 접반관 임환이 중국 수군이 입은 폭풍 피해를 보고하다.
도사 오종도(呉完道)의【주사장관(舟師将官)으로 부산에 있었다.】접반관 임환(林懽)이 치계하기를,
“이달 19일 광풍이 크게 일고 소나기가 퍼부우면서 파도가 급해지자 배가 기울고 돛대가 부러졌습니다. 오도사(呉都司)와 가유격(賈遊撃)이 거느린 배의 군...
-
태풍으로 인한 선박의 침몰 ․ 파손에 대해 장유격의 접반관 전적 이여하 등이 아뢰다.
6752. 태풍으로 인한 선박의 침몰·파손에 대해 장유격의 접반관 전적 이여하 등이 아뢰다.
장유격(張遊撃)의 접반관(接伴官) 전적(典籍) 이여하(李汝賀), 진참장(陳参将)의 접반관 유응룡(劉應竜), 가유격(賈遊撃)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