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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윤 이윤경이 영암전투에 관해 서장을 올리다.전주부윤 이윤경(李潤慶)이 서장을 올리기를, “이달 7일 삼가 받든 유지와 서장에 의하면, 신이 영암(靈巖)의 전투에서 약간의 공로가 있다 하여 특별히 한 자급을 가자하시어 포유하셨습니다. 삼가 생각하건대 신은 본래 어리석은 자질로 외람되이 누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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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언을 한 백성 윤순을 궐정에서 추국하도록 명하다.황해도 감사의 계본【안악(安岳)의 교생(校生) 장응규(張應奎)가 수군 윤순(尹巡)을 고발한 일이다. 그가 고발한 내용에 ‘신은 범민(凡民)이 아니고 익조대왕(翼祖大王)의 7세손입니다. 지난해 5월에 우매한 백성 윤순이 「복 없는 자가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