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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종정성의 사인이 충청도 청풍에서 죽어 부조하다.의정부에서 예조의 정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대마주(對馬州) 종정성(宗貞盛)의 사인 만시라(萬時羅)가 충청도(忠淸道) 청풍군(淸風郡)에 이르러 갑자기 죽었으니, 청컨대 쌀·콩 합하여 5석을 부조하고, 그 도로 하여금 치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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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진이 고성포의 왜들이 노략질을 하므로 병력을 증가시켜 줄 것을 급보하다.…… 이을진(李乙珍)이 급보로 보고하기를 “고성포의 왜적들이 낮이면 배 타고 밤이면 상륙하여 노략질을 하고 있으나 도내의 병력이 박약하고 식량이 결핍하여 그들과 싸우기 어려우며 대치하고 있는 날짜가 오래되므로 주민의 고통이 심하니 병력을 증가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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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군에 왜적이 침략하자 도순찰사 한방언이 금곡촌에서 맞서 싸우다.왜적이 청풍군(淸風郡)을 침략하니, 도순찰사 한방언(韓邦彦)이 금곡촌(金谷村)에서 그들과 싸워 8급을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