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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왜사 김휘남이 왜적을 막으려 풍도까지 갔다가 싸우지 않고 퇴각하다.
…… 포왜사(捕倭使) 김운남(金暉南)이 병선 25척을 거느리고 왜적을 막으려 풍도까지 갔다가 적선 20척을 만나서 싸우지 않고 교동까지 퇴각하였다. 또 적선의 기세가 대단히 성한 것을 바라보고 서강(西江)으로 돌아와서 응원군을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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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포왜사 인당을 옥에 가두다.
포왜사(捕倭使) 인당(印璫)이 금군(禁軍)과 동강 서강 및 교동의 수수(水手) 천명을 거느리고 왜적을 방어하면서 머무적거리고 나아가지 않았으므로 왕이 인당을 옥에 가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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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굉
…… 공민왕 때에 왜적이 나주에 침입하였을 때에 김굉(金鈜)이 목포(木浦) 사람들을 인솔하고 적을 격퇴하여 그 공으로 복직되었으며 조정의 권세 있는 집들에 재물을 바치고 누차 전라도 포왜사(捕倭使)로 되어 자못 전공이 있었다. 그리고 홍적(紅賊)이 경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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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왜사 인당을 옥에 가두다.
포왜사(捕倭使) 인당(印璫)을 머뭇거리고 나가 싸우지 않은 죄로 옥에 가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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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 350척이 합포에 침범하여 군영과 병선을 불사르다.
왜선 350척이 합포에 침범하여 군영과 병선을 불사르니, 죽은 사졸이 50여 명이었다. 명하여 도순문사 김굉(金鈜)을 목 베고, 팔다리를 찢어 여러 도에 돌리게 하였다. 김굉이 처음에 나주에 거주할 적에, 토지와 노비를 빼앗아 재산이 넉넉하였다. 일찍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