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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서 표류하여 갔던 예성강 사람 위효남을 송환하여 오다.동남해 선병도부서에서 아뢰기를 대마도에서 바람으로 인하여 표류하여 갔던 예성강 사람 위효남(位孝男)을 송환하여 왔다고 하였다. 왕이 대마도 사절에게 예물을 후하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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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사람인 왕측과 일기도 구당관 등정안국 등이 와서 토물을 바치다.…… 동남해 도부서에서 아뢰기를, “일본국 사람들인 왕측(王則), 정송(貞松), 영년(永年) 등 42명이 와서 나전(螺鈿), 안장(鞍橋), 도경(刀鏡), 갑연(匣硯), 상즐(箱櫛), 서안(書案), 화병(畵屛), 향로, 궁시, 수은, 나갑(螺甲) 등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