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태후의 표문에 왜의 침입으로 토산말이 거의 다 없어져 충당하기 곤란하다고 적다.
    …… 왕태후의 표문에 이르기를, …… 생각건대 우리나라는 바닷가에 있고 왜국과 이웃하여 날마다 그들과 싸우고 있으므로 집정 대관이라고는 모두 다 장수로서 조정에 있는 사람이 적다. 만일 그 대신의 절반을 귀국에 보낸다면 국방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만일 …
  • 왜가 옹진기린도에 침입하자 해도만호 정룡이 적을 추격하여 3명을 포로하다.
    …… 좌사의대부 이지(李至) 등이 상소하여 신우(辛禑)의 사냥하고 놀러 다니는 것을 간하였다. …… 신우는 그 후 간관의 명단을 작성하여 두면서 말하기를, “요놈들을 왜적 방어로 보내야겠다” 라고 하였으므로 이때부터 많은 간관들이 병을 칭탁하고 …
  • 찬성사 목인길 ․ 밀직부사 목자안 ․ 양제를 보내어 전라도에서 왜적을 치다.
    찬성사 목인길(睦仁吉)·밀직부사 목자안(睦子安)·양제(梁濟)를 보내어 왜적을 전라도에서 쳤다. 이보다 먼저 인길이 묘당에서 소리를 높여 말하기를, “왜적이 주·군을 침략하는데 우리들은 여기에서 배불리 먹고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으니, 사람이 있다…
  • 왜적이 평해부를 침략하니, 강릉도 도체찰사 목자안이 물리치다.
    왜적이 평해부를 침략하니, 강릉도도체찰사 목자안(睦子安)이 쳐서 물리치고 5급을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