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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가 거주하는 곳에 토성을 쌓는 일에 관해 신하들과 논의하다.일찍이 영안도(永安道)의 관찰사와 절도사를 지낸 재상을 모아 오진(五鎭)의 장성 밖의 알타리(斡朶里)의 거주하는 곳에 토성을 쌓아 구적을 방비하게 하는 일과 여연(閭延)․무창(茂昌)에 새로운 진을 설치하는 일과 온성진(穩城鎭)․미전진(美錢鎭)에 사민하는 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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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정현룡이 육진 오랑캐의 반란에 대해 치계하다.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정현룡(鄭見龍)이 치계하였다. “영건보(永建堡) 휴악 부락에 이거한 반추 이라대(伊羅大)의 심복인 거추(巨酋) 역수(易水)가, 그들이 사는 부락의 북쪽에 석봉이 우뚝 솟아 높이가 백장쯤 되고 삼면은 깎은 듯하여 일면만 겨우 발을 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