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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가 고경명과 함께 의병을 모은 유사경 등의 논상을 아뢰다.
이비(吏批)가 아뢰기를,
“김천일(金千鎰) · 고경명(高敬命) · 정운룡(鄭雲龍) · 박희수(朴希壽) · 곽현(郭賢) · 양산숙(梁山璹)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는 데 대해서는 하교를 받았고 이미 승전을 받들었습니다. 즉시 정원룡(鄭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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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명 ․ 김천일 ․ 박광옥 ․ 이호민 ․ 정운룡 ․ 박희수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고경명(高敬命)을 통정대부 공조참의 지제교(知製敎)지제교(知製敎)임금의 교서(敎書) 따위의 글을 짓는 일을 맡은 벼슬. 또는 그 벼슬아치. 내지제교(內知製敎)와 외지제교(外知製敎)가 있었는데, 홍문관(弘文館)의 부제학(副提學) 이하 부수찬(副修撰) 이상의 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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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 이순신 ․ 박광옥 등이 탄일 축하전문을 보내다.
전라도관찰사 권율(權慄), 좌도수사 이순신(李舜臣), 순천부사 권준(權俊), 나주목사 박광옥(朴光玉)이 탄일(誕日) 하전(賀箋)을 보내왔다. 또 권율이 봉진한 탄일(誕日)․동지(冬至) 위전(慰箋)이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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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 이민서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박광옥과 김덕령에 대해 포장할 것을 아뢰다.
주강에 나아갔다. 동경연 이민서(李敏敍)가 말하기를,
“광주(光州) 사람 박광옥(朴光玉)은 바로 명종(明宗) · 선조(宣祖) 때의 사류인데, 문과 출신으로 대관과 시종을 지냈습니다. 임진란을 맞이하여 고경명(高敬命)과 더불어 창의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