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답사 여우길이 사신의 원역에 제술관 ․ 사자관 등의 신속한 차정을 청하다.
    회답사 여우길(呂祐吉)이 아뢰기를, “신들이 떠날 날짜가 이미 가까웠는데 모든 일이 희미하여 두서가 없습니다. 원역으로 말하면 반드시 미리 마감하여 제때에 치장하게 해야 임시하여 군색하고 급박한 걱정이 없을 것인데, 신들이 전일 계청한 사람을 각사가 잇…
  • 사행으로 침의는 박인전을 보내고, 제술관 등은 사신의 계청으로 정하다.
    예조가 아뢰기를, “회답사의 계사에 ‘제술관과 사자관은 해사를 시켜 충차하고 박인전(朴仁荃)은 전에 계청한 대로 데려가겠다.’ 함에 따라 윤허한다고 전교하셨습니다. 박인전은 전의감(典醫監)이 규례에 의거하여 본조에 전보하였는데,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