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에서 진강에 두달에 한번 보내는 왜정에 관한 자문에 대해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해가 바뀌기 전에 왜국 정세에 대한 자문을 엮어 진강에 보낼 때 그것이 예에 따라 두 달에 한 번 보고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왜서 가운데 무슨 말을 하였는지 자세히 적지 않고 의지(義智)가 보내온 서계라고 범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