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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덕이 최임을 보내어 승전을 아뢰니 최임에게 싸운 절차를 묻다.부원수 안윤덕(安潤德)이 군관(軍官) 최임(崔林)을 보내어 첩서를 아뢰기를, “본월 19일 신시에 군관 강윤희(康允禧)·곽한(郭翰) 등이 전장으로부터 치보하기를 좌·우도 방어사 및 병마절도사 등이 군관을 보내어 세 패로 나누어 적을 치고 주사가 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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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들이 왜적의 진지인 가덕도를 쳐서 우리의 위엄을 보일 것을 청하다.조강에 나아갔다. 영사 성희안이 아뢰기를, “사로잡힌 왜적이 많고 저희끼리 팔뚝을 찍기에 이르렀으니, 어찌 통쾌하지 않습니까. 만일 이렇게 되지 않았던들 국가의 수치였을 것입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를, “이미 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