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효생이 일본에서 죽은 아비의 고골을 수습하고자 일본에 가는 사신에 동행을 청하다.
    예조에서 전 양화도승(楊花渡丞) 최효생(崔孝生)의 장에 의거하여 계하기를, “아버지 호조전서(戶曹典書) 최운사(崔云嗣)가 일찍이 일본에 사신으로 가다가, 일기도(一岐島)에 이르러 배가 부서져서 죽었으므로, 종자들이 시체를 불에 태워 매장하고 사당을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