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사행 중 역관 한명에게 자문을 가지고 청나라에 가게 하다.
    돌아가는 통신사행 가운데 역관 한 명을 파견하여 자문을 가지고 청나라에 가게 했다. 처음에 청나라의 예부에서 이자하기를, ‘황제께서 사행이 돌아온 뒤 사리를 아는 역관 한 사람을 들여보내게 하였다.’ 고 했기 때문이었다.
  • 비국에서 통신사행에 대한 강정과 동래부사를 나핵하도록 상소한 김필을 파직하도록 청하다.
    비국에서 아뢰기를, “전 정언 김필(金⿰金弼)이 상소하여 통신사행을 강정하여 미리 단속할 것을 말하고, 이어서 역적 남응중(南膺中)이 도망할 때의 동래부사 민영훈(閔永勳)을 나핵하여 조율하기를 청하였는데, 소사에 대하여 묘당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