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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와 최영이 해풍군에서 왜를 물리치다.신우(辛禑) 4년(1378) 무오 4월, 왜적의 배가 착량(窄梁)에 많이 모여 승천부(昇天府)승천부(昇天府)경기도 강화로 들어와서 장차 서울을 침구하겠다고 소문을 내니, 중앙과 지방이 크게 진동하였다. 병위(兵衛)를 대궐 문에 배치하여 적군이 이르기를 기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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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해풍군에 침입하다.왜적이 해풍군(海豊郡)에 침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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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량에 모여든 왜적을 태조 ․ 양백연 ․ 최영이 전멸시키다.왜선이 착량(窄梁)에 크게 모여 승천부(昇天府)에 들어와서 말을 퍼뜨리기를, “장차 경성을 침략한다,” 하니, 중앙과 지방이 크게 진동하여 계엄을 내리고, 모든 군사를 나누어서 명하여 동·서강에 나가 주둔하게 하고, 호위 병졸을 궐문에 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