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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삼석王三錫 부 조신경曹莘卿
조신경(曹莘卿)은 일찍이 승려가 되어 풍수(風水) 보는 일로 생업을 삼았다. 그도 양재(梁載)의 주선으로 벼슬에 올라 양재와 함께 인사 행정[銓注]을 맡았으며, 뒤에 대언(代言)까지 되어 제학(提學)을 겸직하니 사림(士林)들이 실망하였다. 왕명을 사칭해 양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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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申淑
申淑, 高靈郡人. 博覽群書, 仁宗朝, 登明經科. 以淸儉忠直著名, 累遷御史雜端. 毅宗初, 淑與侍御史宋淸, 伏閤言事三日, 不報, 淑等, 謝病歸第. 後除右諫議大夫, 又伏閤言事, 平章文公元, 知門下崔子英, 始與議不至. 內侍尹彦文聚怪石, 築假山于壽昌宮北園, 構小亭其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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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함鄭諴
鄭諴, 仁宗時, 爲內侍西頭供奉官, 以毅宗乳媼爲妻. 毅宗卽位, 賜甲第一區, 授內殿崇班. 王封興德 興德 『고려사』 모든 판본의 원문이 ‘덕흥(德興)’으로 되어 있으나, 『고려사』 후비전과 『고려사절요』 권11, 의종 5년 윤4월의 관련 기록을 볼 때 ‘흥덕(興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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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삼석王三錫 부 조신경曹莘卿
莘卿, 嘗爲僧, 相風水, 賣術爲生. 亦因載以進同掌選, 遂以代言帶提學, 士林觖望. 嘗矯旨, 令楊廣道貢物別監申淑, 獻熊掌豹胎, 淑督索州郡. 事聞, 王怒罷淑職, 莘卿陽若不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