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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삼도 도순찰사 박강 등에게 행해야 할 일들의 조목을 아뢰게 하다.충청도·전라도·경상도의 도순찰사 박강(朴薑)과 부사 구치관(具致寬) 등이 경상도·전라도·충청도의 여러 진과 여러 포를 순심하고, 당연히 행할 사건을 아뢰어, 하나씩 하나씩 조목조목을 열기 하였다. “1. 이보다 앞서 남쪽 변방에서는 수군은 많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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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의 건의로 전라도의 소가포 ․ 사월곶이의 배와 선군을 금갑도에 붙이게 하다.병조에서 전라도수군안무처치사의 계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금갑도(金甲島)의 방어는 가장 긴요한데도 선군은 단지 130명입니다. 혹 위급한 일이 있으면 적을 막아내기 어려우니, 청컨대 일찍이 파한 소가포(所可浦) 선군 71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