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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우도 병마절제사 신숙청이 거제와 해자 읍성의 수리를 청하다.경상우도병마절제사 신숙청(辛俶晴)이 아뢰기를, “지금 거제읍성과 해자읍성을 살펴본다면 고쳐 쌓아서 동북쪽의 1천여 척을 증축하는 것이 진실로 만전의 계책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비록 성이 협착하고 낮지마는 현재 무너지지 아니하였으니 고쳐 쌓지는 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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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강령진을 폐한 것에 대해 논죄하다.의정부에서 사인(舍人)을 보내어 아뢰기를, …… …… 또 황해도도체찰사 정분(鄭苯)이 아뢴 적이 있는 강령진(康翎鎭)을 폐하여 본진으로 옮기고 군민으로 하여금 극성(棘城)을 지키도록 하는 일에 대하여 좌의정 황보인(皇甫仁)·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