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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에 명을 내려 박호문 등을 국문케 하라고 하다.이조에 명을 내리어, “다시 김흡(金洽)을 제주안무사(濟州安撫使)에 임명하고, 소윤(少尹) 박호문(朴好問)·판관 이줄(李茁)을 형조에 내려 국문하라.” 하였다. 호문이 제주에서 돌아와서 병조에 보고하기를, “제가 그 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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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찰사 김여석이 북정에 참여할 본도의 병력 수를 감해 줄 것을 청하다.강원도관찰사 김여석(金礪石)이 치계하기를, “강릉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 황윤형(黃允亨)의 보고에 이르기를, ‘왜선 5척이 형체를 드러내었는데 강릉부(江陵府)의 군사가 모두 북방 정벌과 번상에 나가 남아 있는 수효가 적으므로, 방어가 고단합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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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차관 이줄이 간성에서의 왜변이 거짓말이었음을 치계하다.강원도경차관 이줄(李茁)이 치계하기를, “신이 간성(杆城)에 도착하여 왜변의 진위를 추문하니, 그 염구 앞에 정박한 배와 해중에서 엿보는 배 등의 일은 모두가 거짓말이었습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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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차관 이줄이 강원도는 지형상 왜변의 염려가 없음을 아뢰다.강원도경차관 이줄(李茁)이 와서 복명하므로, 인견하니, 이줄이 아뢰기를, “대저 왜적의 배는 반드시 섬에 의지해 정박하여 우리를 엿보고 있다가 몰래 일어납니다. 본도는 평해군(平海郡)으로부터 흡곡에 이르기까지 무릇 아홉 고을이나 되는데 모두가 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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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이 죄를 입은 이줄에게 직첩을 돌려 준 것이 불가함을 아뢰나 듣지 않다.대간이 전의 일을 세 번 아뢰었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또 아뢰기를, “이줄(李茁)의 죄 입은 것이 매우 중한데, 국가에서 너그러운 법으로 부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종군하는 까닭으로 면하도록 허용하여 스스로 공을 세우게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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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이 이줄은 배소로 돌려 보내기를 청하다.대간이 전의 일을 아뢰고, 또 아뢰기를, “…… 이줄(李茁)은 도로 배소로 보내소서.” 하고, 간원이 아뢰기를, “이해(李海)·윤효빙(尹孝聘)이 포위를 당하여 도망하여 나왔으니 또한 큰 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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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이 이줄과 한급의 일을 다시 아뢰어 죄를 주자 하나 듣지 않다.대간이 전의 일을 아뢰고, 간원이 이어서 차자를 올렸는데 그 대략에, “이줄(李茁)은 성품이 본래 사곡하고 마음 또한 경험하며 음흉한 꾀와 간사한 계교를 잘하여 항상 선량한 선비를 모해하는 것으로 일을 삼았습니다. 전에, 무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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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언 ․ 이언호 ․ 이자 등이 이줄 ․ 한급의 일을 아뢰었으나 윤허하지 않다.조강에 나아갔다. 지평 조방언(趙邦彦)이, 이줄·한급 등의 일을 아뢰고, 정언 이언호(李彦浩) 또한 아뢰었다. 시독관 이자(李耔)가 아뢰기를, “예전에 제왕이 어지러운 때를 당하여 도망한 자를 부르고 반하는 자를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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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이 이줄 ․ 등의 일과 의주목사 구전이 인마를 사냥하는데 쓴 것을 아뢰다.대간이 이줄·한급의 일을 논하였다. …… 간원(諫院)이 아뢰기를, “군공을 마련하는 일은 이미 하유하셨으나 군공은 조정에서 알지 못하는 것이고 도원수와 안윤덕도 또한 알지 못하며 다만 방어사가 혼자 알 것입니다. 자고로 군공을 논하는 것이 고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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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줄 ․ 한급 ․ 구전 등의 일을 아뢰었으나 윤허하지 않다.조강에 나아갔다. 대사헌 조계상(曹繼商)·정언 이언호(李彦浩)가 이줄·한급·이기·구전 등의 일을 아뢰고, 시독관 김내문(金乃文)이 또한 이줄의 일을 아뢰었다. 사경 민수천(閔壽千)이 아뢰기를, “이줄이 전하의 잠저 때에 자못 은고가 있었으므로 전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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