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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020한국학논집수월관음도는 불교의 본토화의 과정에서 생겨난 도상이다. 원대 한인(漢人)들과 고려인에 의해 널리 그려졌다. 인도 남부에서 전해지는 “黑風海難(흑풍해남)”과 “羅剎鬼難(나찰귀난)”의 신앙은 관음신앙의 근원이다. 관음의 성지가 인도 해변과 중국 동남연해에 위치 하는 것도 해난과 관련이 있다. 초기의 수월관음도는 기복과 재난구제의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송대 이후 관음의 표현은 주술적인 기능이 적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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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매2010淵民學志본고는 최초로 척독집 『尺牘藏거集』의 내용과 가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 척독집은 金魯敬, 金命喜가 淸朝 문사들로부터 받은 척독을 모아 편찬한 필사본이다. 현재 서울대 규장각에 유일본으로 소장되어 있다. 이 척독집에는 청조 문사 吳嵩梁, 周達, 葉志詵, 陳克明, 張深, 奏헌, 期葉琛, 汪喜孫, 劉喜海, 葉繼雯, 繆紹薪, 劉식, 繆博振, 陳用光 등 14명의 척독 28편이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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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章植2005日本文化學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