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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이 북정한 위장 중 공신에 오르지 못한 이를 아뢰었으나 불허하다.
행상호군(行上護軍) 정종(鄭種)이 와서 친히 아뢰기를 청하니, 임금이 인견하였다. 정종이 말하기를.
“삼포(三浦)에 항상 거주하는 왜인은 마땅히 번성하게 할 수 없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지금 이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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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태수 정종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다.
일본 서해도(西海道) 준주태수(駿州太守) 정종(貞宗)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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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죽으니 이제현이 평하다.
왕의 병세가 위독하여 조서를 내렸다. ……
왕이 중광전에서 죽었다. 선덕전 서쪽에 빈청을 차렸다. 향년은 65세요, 재위 연수는 37년이었다.
이제현이 찬하기를,
“현종, 덕종, 정종, 문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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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
정지상(鄭之祥)의 처는 과부로 담양(潭陽)에서 살다가 왜적에게 살해되었다. 신창 때에 아들 정종(鄭從)은 전리좌랑(典理佐郞)으로 되었다. 정종은 왜적에 대한 복수책을 제의하고 자청해 소모별감(召募別監)이 되고 군대 1백여 인을 모집해 박위(朴葳)를 따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