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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금부에서 고득종 ․ 김지 ․ 김신 ․ 김담 ․ 이순지를 벌 줄 것을 아뢰다.
의금부에서 아뢰기를,
“고득종(高得宗)은 죄가 참형에 해당하고, 김한(金汗)과 김지(金智)는 장(杖) 100에, 유(流) 3,000리에 해당하오며, 김신(金辛) ․ 김담(金淡)은 장(杖) 90대에, 이순지(李純之)는 장(杖)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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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과 장사를 한 김담을 유성룡과 허성이 형문하다.
위관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우부승지 허성(許筬)이 왜적과 몰래 장사를 한 김담(金談)을 삼성교좌하여 1차 형문하였다.【김담은 김눌(金訥)의 아우이다. 형제가 왜적 진중을 드나들면서 몰래 장사를 하였는데 무수히 왕래하였고 조정의 득실과 변보의 유무까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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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대신 및 비변사 당상을 불러 왜적을 방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다.
상이 대신및 비변사 당상을 명패(命牌)로 불렀다.【영의정 유성룡(柳成龍), 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壽), 지중추부사 정탁(鄭琢), 경림군(慶林君) 김명원(金命元), 호조판서 김수(金睟), 예조판서 홍진(洪進), 병조판서 이덕형(李德馨), 상호군 이일(李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