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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로 하여금 몽고의 공문과 우리나라의 국서를 가지고 일본에 가게 하다.
…… 기거사인(起居舍人)기거사인(起居舍人)고려시대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에 속한 관직이다. 고려시대 관제가 정비된 문종 때 설치된 것으로 종5품관 1명을 두었으며, 1356년(공민왕 5) 정5품관으로 승격하였다. 기거랑(起居郞)과 같이 국왕에 대한 간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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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공 왕창을 몽고에 파견하여 반부를 일본에 사신으로 보낸 것을 보고하다.
왕이 아우인 안경공 왕창(王淐)을 몽고에 파견하여 신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반부(潘阜)를 또다시 일본에 사신으로 보내었다는 것을 첨부하여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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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거사인 반부가 일본으로부터 돌아오다.
기거사인(起居舍人) 반부(潘阜)가 일본으로부터 돌아왔다.
각문사(閣門使) 손세정(孫世貞), 낭장 오유석(吳惟碩) 등을 몽고에 파견하여 황제의 생일을 축하케 하고 또 반부도 함께 가게 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었다.
“전일에 나에게 일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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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적 등이 반드시 일본에 도달케 하라는 조서를 전달하다.
흑적(黑的) 등이 조서를 전달하였는데 그 내용에 이르기를,
“먼저 번에 당신에게 일본으로 가는 사신의 길 안내를 하라고 하였을 때 말을 꾸며서 ‘바람과 물결이 험악하여 경솔하게 건널 수가 없다’ 라고 하더니 이번에 반부(潘阜) 등은 어디로 해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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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하성사 신사전과 기거사인 반부를 보내 흑적, 은홍과 함께 일본으로 가게 하다.
지문하성사 신사전(申思佺), 시랑 진자후(陳子厚), 기거사인 반부(潘阜)를 보내 흑적(黑的), 은홍(殷弘)과 함께 일본으로 가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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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에서 총관 찰홀을 파견하여 병선 3백척을 건조하는 것을 감독하게 하다.
원나라에서 총관(總管) 찰홀(察忽)을 파견하여 병선 300척을 건조하는 것을 감독하게 하였다. 병선 건조에 필요한 장인들과 역군 및 일체 자재들은 전부 우리나라의 부담으로 맡겼다. 그래서 이에 문하시중 김방경(金方慶)을 동남도(東南道) 도독사(都督使)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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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한군 등이 전함 9백여 척으로 일본을 정벌하여 일기도에서 1천여 명의 적을 죽이다.
도독사 김방경(金方慶)으로 하여금 중군을 통솔하게 하고 박지량(朴之亮), 김흔(金忻)을 지병마사로, 임개(任愷)를 부사로 임명하고 김선(金侁)을 좌군사로, 위득유(韋得儒)를 지병마사로, 손세정(孫世貞)을 부사로 임명하고 김문비(金文庇)를 우군사로, 나유(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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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용
8년에 몽고가 병부시랑 흑적(黑的) 등을 파견하여 일본을 초유하라고 시켰다. 그래서 이장용(李藏用)이 흑적에게 서신을 보내기를,
“일본은 만리 바다를 격하고 있어 비록 중국과 통래하기는 하나 전부터 매년 공물(貢物)을 바친 일도 없었으며 중국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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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
15년에 황제는 일본을 정벌코자 글을 보내 김방경(金方慶)과 홍다구(洪茶丘)에게 전함을 만드는 것을 감독하게 하였다. 이 전함 건조를 중국 남방에서 하는 방식대로 진행한다면 비용이 많이 들 뿐더러 장차 제 기한 내에 완공하기가 어려울 것이므로 온 나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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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
…… 또 신우(辛禑)가 반복해(潘福海)에게 교서를 주었는데 그 글에 이르기를,
“…… 너의 조부 반부(潘阜)는 나라의 사절로서 일본으로 갔으며 또 문형(文衡)을 주관하여 좋은 인재를 등용했다. 때때로 훌륭한 자손이 나서 높은 벼슬을 지냈으니 조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