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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심희수가 서변의 수상과 수하 방어에 대해 치계하다.양포정(楊布政)의 접반사 심희수(沈喜壽)가 치계하기를, “…… 신의 어리석은 의견으로 방산·청성(淸城) 두 보의 장졸 및 용천과 철산의 수령이 포수를 거느리고 모두 본주에 첩입하여 힘을 다해 방수하게 하되, 약간의 창곡을 편의에 따라 운반하면 양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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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에 나아가 왜인들의 문제를 대신들과 의논하다.조강에 나아갔다. 상이 이르기를, “요사이 남쪽 지방에는 왜변이 있고 서쪽 지방에도 달자(㺚子)들이 풀만 우거지면 방산(方山) 등지에서 노략질을 계획한다니, 서쪽과 남쪽의 방어를 우연만하게 해서는 안된다. 장수도 가려 놓고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