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총 유조신이 오다.천총 유조신(劉朝臣)이 왔다. 【사신은 논한다. 조신은 중국 사신의 휘하이다. 무엇 때문에 왔는가 하면 정사가 배신(陪臣)을 얻고자 하여 우리나라에 자문을 보내 왔기 때문에 조신이 그 자문을 가지고 온 것이다. 그 자문에 대략 ‘일본의 풍신행장(豊臣...
-
비변사에서 배신의 문제가 중요하니 안동에 있는 수상 유성룡을 속히 귀경토록 청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두 천사가 유조신(劉朝臣)을 위임해 보내서 배신 두 사람을 차임해 일본에 동행할 것을 요청해 왔는데, 이는 국가의 막대한 일이라 수상이 오기를 기다려 의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듣건대 유성룡(柳成龍)이 안...
-
경연관의 숫자 ․ 당필승의 차부 ․ 배신 ․ 호대수가 노추를 선유한 일 등에 대하여 논의하다.상이 별전에 나아가 ≪주역(周易)≫을 강하였다. 강이 끝나자 상이 이르기를, “경연관은 그 숫자가 많지 않은데, 이조가 찾아서 차임하라. 널리 배워 ≪주역≫을 아는 자는 얼마 없다. 전조는 하나의 수령을 차출함에도 오히려 신택할...
-
접대도감에서 당필승이 가져온 차부를 보고하다.접대도감이 아뢰기를, “당필승(唐必勝)이 차부를 가지고 와 은밀히 도감에게 보이면서 말하기를 ‘이 차부는 유조신(劉朝臣)도 아직 보지 못한 것이니 절대 누설하지 말라.’ 고 하였는데, 병부가 동봉(東封)에 관한 일로 보낸 차부에 ‘유격장군 심유경(沈...
-
상이 별전에서 유조신이 가지고 온 자문에 회답하는 일을 논의하다.상이 별전에 나아가 ≪주역≫을 강하였다. 강이 끝나자 상이 이르기를, “시사가 위급하고 이변이 비상하니【사람과 가축이 벼락에 죽은 변이다.】각각 자기 생각을 진술하라. 그리고 유조신(劉朝臣)이 가지고 온 자문에 회답하는 일을 속...
-
비변사에서 근수라는 명목으로 배신을 차임한다고 회자하도록 청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나라의 형세가 이 지경에 이르러 적을 쳐서 종묘사직의 수치를 씻지도 못하고 끝내는 부득이한 사세에 핍박되어 구차한 방법으로 눈앞의 급한 일을 해결하려고 하니, 이는 곧 신들의 죄입니다. 신들이 반복하여 상의...
-
접대도감에서 심유경이 관백의 차사에게 구타당했다는 말을 듣고 정사가 왜영을 탈출하였다고 보고하다.접대도감(接待都監)이 아뢰기를, “유조신(劉朝臣)의 가인이 남몰래 저에게 말하기를 ‘심유격(沈遊擊)이 낭고야(浪古耶)에 도착하자, 관백의 차사가 결박하고 힐책하기를 ｢혼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조선 지방도 허락하지 않는데 봉사만 이루려 함은 무슨 까닭인...
韓日關係史料集成DB
MEDIA韓國學
(10881)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445-1 경인빌딩 B동 4층 |
031-955-9314 |
+82-31-955-9310 |
[javascript protected email address]
MKS 2022 ver Copyright © Media Korean Studies Cor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