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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주의 지주 원조신중이 토의를 바치다.
일본 일기주(一岐州)의 지주(知主) 원조신중(原朝臣重)이 사람을 보내어 토의를 바쳐 왔으므로, 정포 130필을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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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일기주의 지주 원조신중에게 ≪대반야경≫ 등을 회사하다.
일본국 일기주의 지주(知主) 원조신중(源朝臣重)이 사람을 시켜 ≪반야경≫을 구하고, 또 중자인(重字印)을 청하며 인하여 토물인 유황 2,000단향(檀香) 100, 용뇌(龍腦) 5냥쭝, 황금(黃芩) 5근, 진피(陣皮) 10근, 빈랑(檳榔) 3근, 적동(赤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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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도감이 웅천 적진에서 돌아온 호대경에게 들은 적의 정세를 보고하다.
접대도감이 아뢰기를,
“어제 미시에 고시랑(顧侍郞)의 위관인 지휘 호대경(胡大經)이 웅천의 적진으로부터 돌아왔기에 신 이덕형(李德馨)이 가 노고를 위로한 후 이어 적의 정세에 대하여 물었는데, 그가 대답하는 말이 ‘내가 적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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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도 지주가 예물을 바치고 부로를 돌려 보내다.
일기도(一岐島) 지주(知主)가 사람을 시켜 예물을 바치고, 부로(俘虜) 돌려 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