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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6한일관계사연구조선 정부는 공무역(公貿易)에서 일본이 가져온 물품에 대하여 15세기 초부터 면포 즉 공목(公木)으로 결제해 주기 시작했다. 17세기 중엽~19세기 중엽에는 공목의 일부를 쌀로 바꾸어 지급했는데 그것을 공작미(公作米)라 불렀다. 왜관을 통해 대마도로 건너간 조선의 공목과 공작미는 일본 대마도 경제의 기초를 이루었다. 이 글에서는 1860년대 공목과 공작미 문제를 분석하였다. 1862년에는 조선의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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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2015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은 24년의 우여곡절을 딛고 성사된 1811년 易地通信과 관련하여, 이 일이 추진되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까지의 시기를 집중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통신사 파견 과정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고 다수의 역관 희생자를 낸 1805년 사건과 관련이 많다. 현재 대마도의 對馬歷史民俗資料館에는 역지통신과 관련하여 朝日兩國의 역관이 쓴 한글서간이 남아 있다. 역관이 남긴 서간은 개인이 쓴 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