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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2021史學硏究본 연구는 조선 초기의 외교문서, 비문, 악장, 실록 등에 건국 사실과 관련된 언급, 논쟁, 문장 등이 점차로 축적되면서 왕조 교체의 정당성을 마련해 갔던 과정을 살펴보았다. 우선 건국 초의 불안정한 대명관계 속에서 외교문서의 내용은 건국의 정당성을 피력하는 데 집중되었다. 특히, 요동 공벌에 대한 명의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위화도회군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제고하였고, 태조 이성계가 이인임의 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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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2020호남학‘절의(節義)’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꿋꿋한 태도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뜻한다. 고려말 조선초 절의의 상징적 인물은 이색, 길재, 정몽주 등이며, 이들을 ‘절의지사(節義之士)’라고 부른다. 그런데 고려시대 ‘절의’의 용례를 살펴보면, 이런 뜻으로 사용된 경우를 찾을 수 없다. 고려시대 ‘절의자’는 ‘절부(節婦)’와 ‘의부(義夫)’의 합성어로서, 국왕의 진휼 대상이었다. ‘절의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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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현2020문화재The dispute involving the construction of the Tomb of Queen Sindeok (hereinafter “Jeongreung”), King Taejo’s wife in Seoul, and the moving of 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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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지2016역사민속학조회의식은 전통국가의 지배권력이 의례라는 행위양식으로 구현되는 전형적인 행사이다. 조선태종은 중앙집권적 체제를 완비하고 의례 제도를 정비하여 조선왕조의 국가의례 체제의 기틀을 만들었다. 그 중 조회의식의 정비는 어떤 요인에 의하여 변화되어 갔는지를 태종조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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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南旭2015유교사상문화연구& & 이 논문은 조선시대 성군으로 칭송되는 세종대왕 李裪(1397~1450)의 효도와 우애 모습에 대하여 왕자시절부터 재위 32년간을 대상으로 왕조실록에 근거하여 그 배경과 실제 및 의의 등의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다. & & 인간존중의 사회를 추구한다면, 자식다운 태도로서의 부모 공경과 형제들 사이의 우애의식은 그 어느 것에 앞서는 최초의 덕목으로 중시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도덕 중시의 유교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