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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나2019한일관계사연구1920년대 일본의 ‘데모크라시’의 흐름 속에 천황제와 국민 통합에 위기를 느낀 일본 정부는 ‘한학 진흥책’을 통해 ‘천황에 효’를 다하고 국가에 ‘충’을 바치는 ‘국민도덕’을 강화시켰다. ‘대동문화학원’의 설립과 황도유학을 기본으로 한 ‘일본 유교’란 개념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으로 전개됐다. 1930년대 일본제국주의가 만주로의 확대를 꾀하면서 ‘황도유학’은 ‘동양도덕’이란 이름으로 식민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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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18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일본제국주의 지배 하 식민지 조선에서 일어난 벚꽃의 문화접변을 분석했다. 벚꽃의 문화접변은 1910년을 전후해서 우이동을 중심으로 정착한 벚꽃구경이 1924년 이후 창경원의 벚꽃놀이로 변화해갔는데 구체적인 접변과정은 아래와 같다. 구평형은 1910년대 우이동의 벚꽃구경으로, 도심에서 떨어진 벚꽃 밀집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해 낮에 모여 자연경관의 벚꽃을 즐기는 상춘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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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09한국정치외교사논총This study deals with the boundaries and logics found in Korean’s resistance movements and collaborations towards Japanese imperialism mainly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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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금2008한중인문학연구본고는 1940년대 재중 조선인 시인 청송 심연수 작품에 나타난 한의 의미와 특징을 그의 생애와 시대적 상황과 연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당시 그의 시와 일기, 서간문은 채중조선인의 불행한 삶의 이야기가 전통적인 한의 정서와 깊은 관련이 있다. 그의 시에 나타난 한의 특성을 보면, 첫 번째 실향에 의한 한으로서 일정한 삶의 근원으로부터 박탈당한 만주의 유랑 생활을 외롭고 쓸쓸한 나그네의 이미지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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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2008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일본제국주의의 지배하 식민지 조선에서 이루어진 문화 접변 중에서 차(茶)에 초점을 맞추어 그 실태를 규명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선 후기에 이르러 침체상태로 구평형을 유지하던 차문화는 개항 이후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침체상태를 벗어나 새롭게 차문화를 도입하려는 부분적인 해체를 시작하고 있었다. 다음에 한일병합을 전후해서 일본인이 조선에 대거 이주하면서 일본 등에서 다량의 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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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식2003재중 조선인 소설 연구는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주로 한국 학자들과 중국 조선족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이들 연구는 각자의 자기 문화중심주의 영향으로 아직도 독자적인 문학, 즉 한민족문학의 한 갈래로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가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