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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2020한일관계사연구본 논문에서는 에도막부가 규슈지역에 설치된 복수의 대외창구를 통해 중층적으로 중국관련 정보를 입수했던 점에 주목하였다. 각 대외창구를 통해 입수된 정보의 내용을 『華夷變態』에 수록된 ‘삼번의 난’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류큐-사쓰마 경유의 ‘삼번의 난‘ 관련 중국정보는 류큐가 중국과 조공책봉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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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2한일관계사연구1662년 해남 선비 김여휘와 제주 사람이 포함된 32명의 조선인이 해난 사고를 당하여 유구국 아마미오시마로 표류하였다. 그들은 9월 24일[서력 11.4] 제주 별도표를 출발하여 해남으로 향하다가 추자도 분근에서 서북풍을 만나 표류하기 시작하여 10월 5일[서력 11.15] 유구인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들 중 4명은 그들의 동료가 구조되기도 전에 배 안에서 목미 말라숨졌다. 생존자 28명은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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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2010東北亞歷史論叢Separated by seas, the three countries of Korea, China, and Japan engaged actively in interaction too in the pre-modern period. As maritime acc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