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에서 비서감 조량필을 국신사로 삼아 일본에 보낼 것을 조하다.
    몽고에서 보낸 비서감 조량필(趙良弼)이 와서 조하기를, “짐이 생각하니, 일본은 옛날부터 중국과 통하였으며 또 경의 나라와는 지경이 서로 가깝기 때문에 일찍이 경에게 조서를 내려 가는 사신을 인도하여 우호를 맺도록 하였는데, 저곳 국경 관리에게 저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