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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종정무와 대내다다량도웅이 ≪대장경≫을 청하다.
대마도 종정무(宗貞茂)와 대내다다량도웅(大內多多良道雄)이 사자를 보내어 ≪대장경(大藏經)≫을 청하였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승록사(僧錄司) 중에게 말을 주어 ≪대장경≫이 있는 곳인 충청도·경상도 각 사찰에 나누어 보내어 골라서 질을 만들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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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종정무와 좌위문대랑이 예물을 바치다.
대마도 종정무와 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의 사인이 예물을 바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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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 명하여 종정무에게 말을 주게하다.
예조에 명하여 종정무에게 말을 내려 주니, 경상도감사(慶尙道監司)의 보고에 따름이었다. 큰 흑총마(黑驄馬)를 그에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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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무가 토물을 바치다.
종정무(宗貞茂)의 사인이 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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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수호 종정무에게 쌀을 내려주다.
대마도수호(對馬島守護) 종정무(宗貞茂)에게 쌀 100석을 내려 주니, 종정무가 보낸 사인이 와서 토물을 바치고 인하여 조미(糶米)하라고 고한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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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종정무와 농주 태수평종수가 토물을 바치다.
대마도 종정무와 농주태수(濃州太守) 평종수(平宗壽)의 사인이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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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무 ․ 종정징의 사인이 예물을 바치다.
종정무(宗貞茂)와 그 아우 관령(管領) 종정징(宗貞澄)의 사인이 예물을 바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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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수호 종정무가 토물을 바치다.
대마도수호(對馬島守護) 종정무(宗貞茂)가 사람을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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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수호 종정무가 종을 만들어 주기를 청하다.
대마도수호(對馬島守護) 종정무가 동철(銅鐵) 500근을 보내었으니, 종(鍾)을 본보기로 만들어 주기를 청한 것이다. 하교하기를,
“지금은 우선 주조하여서 주되, 식(式)을 삼지는 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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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판서 김한로 등이 왜적을 방비하는 계책을 올리다.
병조판서 김한로(金漢老)·도진무(都鎭撫) 이원(李原)이 왜적을 방비하는 계책을 올렸다. 계문은 이러하였다.
“신 등이 지금 들으니, 대내전(大內殿) 왜인이 장차 대마도 왜인 종정무(宗貞茂)를 토벌한다고 하니, 신 등은, 종정무가 이기지 못하면 반드시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