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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중국 교사 진양기 ․ 주호 ․ 진백기 등을 접견하고 환담하다.상이 시어소에 나아가 교사인 당관(唐官) 천총(千摠) 진양기(陳良璣), 파총(把摠) 주호(朱虎)·진백기(陳白奇)를 접견하였다. 상이 말하기를, “대인들은 먼 곳에서 오셨는데 우리나라가 잔파하고 배신이 태만하여 연로에 실례한 일이 많았을 듯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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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감에서 각지역의 훈련 대책에 대해 건의하다.훈련도감이 아뢰었다. “교사들을 각도에 나누어 파견하는 일을 어제 습진이 파한 뒤에 다시 모두 모여 상의하였으나 의논이 분분하여 논쟁이 그치지 않았는데, 여러모로 개유하고 이렇게 마련하여 아룁니다. 다만 교사들이 지금 내려간다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