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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원년(918) 무인년
원년 여름 6월
병진일. 태조가 포정전(布政殿) 포정전 철원(鐵圓)(지금의 강원도 철원군)에 있던 전각의 이름이다.에서 즉위하여 국호를 고려(高麗) 고려 고구려를 부흥하고 계승한다는 의미를 뚜렷이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국호이다. 궁예도 효공왕 5년(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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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원년(918) 무인년
元年 夏六月 丙辰 卽位于布政殿, 國號高麗, 改元天授. 丁巳 詔曰, “前主當四郡土崩之時, 剷除寇賊, 漸拓封疆. 未及兼幷海內, 俄以酷暴御衆, 以姦回爲至道, 以威侮爲要術. 徭煩賦重, 人耗土虛. 而猶宮室宏壯, 不遵制度, 勞役不止, 怨讟遂興. 於是, 竊號稱尊, 殺妻戮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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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洪儒 부 배현경裴玄慶
배현경(裴玄慶) 배현경(?~936) 백옥삼(白玉衫)․백옥삼(白玉三)이라고도 하며, 농민출신으로 마군장군(馬軍將軍)․대광(大匡)을 역임하고 태사(太師)로 추증된 배향공신이다. 궁예(弓裔) 때 군대에 들어가 장군을 지내다가 태조 왕건의 추대에 핵심적 역할을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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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식王順式 부 태평泰評
태평(泰評) 태평(?~?) 패서(浿西)지역인 염주(塩州)(지금의 황해남도 연안군)출신으로 신라정부의 수탈에 저항하다가 궁예에게 항복한 후 군대에 편입되었으나, 궁예 말년에 왕건(王建)과 결합하여 고려건국에 참여하고 순군낭중(徇軍郎中)을 역임하였다. 김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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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洪儒 부 배현경裴玄慶
玄慶, 初名白玉衫, 慶州人. 膽力過人, 起行伍, 累進大匡. 太祖以靑州人玄律, 爲徇軍郞中, 玄慶與崇謙駁曰, “往者, 林春吉爲徇軍吏, 圖爲不軌, 事泄伏辜. 此乃典兵權而恃本州故也. 今又以玄律爲徇軍郞中, 臣等竊惑之.” 太祖善之, 改授兵部郞中. 太祖征討四方, 玄慶功居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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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식王順式 부 태평泰評
泰評, 塩州人. 博涉書史, 明習吏事. 初爲其州賊帥柳矜順記室, 弓裔破矜順, 評乃降. 裔怒其久不服, 令屬卒伍, 遂從太祖, 開國之際, 與有力焉, 擢授徇軍郞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