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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호2021한일관계사연구일본에서는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총력전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된다. 이 총력전 시기에는 ‘前線’과 ‘銃後’의 구별이 소멸하고, 감정과 신체, 문화, 물자 등 각 영역이 동원되어지면서 이제껏 사적영역에 머물고 있던 국민 개개인의 일상생활에까지 국가 권력이 침투 동원해 간다. 본고에서는, 중일전쟁기 제국 건설을 위해 동원되었던 木崎町 마을 주민의 제국건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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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2019There is an argument that there was an Chinese World Order in the former modern East Asia. Since Fairbanks studied the tributary relations of the Ming(明) Dynasty, Japan's Nishijima reinforced that there was a Chinese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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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2018사회와 역사이 글은 한국에서 기업들 사이의 수직적인 불평등 구조가 나타난 원인과 현재의 구조로 고착화된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정부 시기를 중심으로 정부와 기업 간 관계 변화가 경제구조 내에서 기업들 사이의 위계구도로 이어지는 기제를 탈식민 국가형성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탈식민화를 경험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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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연2016This thesis is the research of Chinese travel notes written by Korean in the early 20th century.From early 20th century, common people have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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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2016대중서사연구Nayoung Aimee Kwon's Intimate Empire: Collaboration and Colonial Modernity in Korea and Japan analyzes postcolonial encounter between Korea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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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충범2013국학연구This study focuses on empirical facts of the newsreels in Chosun from the Korean Empire era until the outbreak of Second Sino-Japanese war: 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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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경2011본고의 목적은 1910년대 일본에서 발간된 유학생 잡지를 통해 식민지 조선에서 근대적인 문학관의 발생과 근대소설의 전개과정을 탐색함이다. 한국 근대문학사의 오랜 화두 중 하나는 일본을 통해 우리의 근대문학이 성립되었다는 질곡이다. 근대문학의 생성에 있어 서구의 문학을 도달태로 놓고 일본을 거친 서구 문학의 일방적 수용으로 우리의 근대문학이 전개되었다고 보는 입장은 자생적 문학사를 부인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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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수2011역사와 경계이 글에서는 전후 일본의 식민지 기억을 한일회담 전후에 결성된 후지카이 관련자들이 남긴 식민지 체험 기억을 담은 회고록과 수기를 바탕으로 귀환자의 식민지 체험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전이되고 왜곡되었는지를 검토했다. 제국의 일반 서민이 식민지를 기억하는 회로는 다양하다. 식민지 기억은 ‘식민지 권역’과 ‘비식민지 권역’이라는 기억 대상에 따라, 또 본국으로의 귀환과 현지 억류 등 원체험의 차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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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역사와 경계〈P〉이 글에서는 전후 일본의 식민지 기억을 한일회담 전후에 결성된 후지카이 관련자들이 남긴 식민지 체험 기억을 담은 회고록과 수기를 바탕으로 귀환자의 식민지 체험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전이되고 왜곡되었는지를 검토했다. 제국의 일반 서민이 식민지를 기억하는 회로는 다양하다. 식민지 기억은 ‘식민지 권역’과 ‘비식민지 권역’이라는 기억 대상에 따라, 또 본국으로의 귀환과 현지 억류 등 원체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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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희2010人文硏究이 글은 『모던일본』 조선판에서 제국이 조선을 재현하고 표상하는 양상을 고찰하면서 동일자의 존재 기반에 내재된 타자와의 상호 교섭 양상을 분석하여 식민 권력 자체가 불안에 근거하며 내부적인 갈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조선이 표상되는 가운데 포착된, 동요하는 제국의 모습을 통해 이 글은 식민 권력의 안정성에 균열을 일으키고, 탈식민적 비전을 기획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