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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운과 이승소가 일본국왕의 사신 성춘과 서로 문답한 사조를 아뢰다.예조겸판서 윤자운(尹子雲)과 판서 이승소(李承召)가 일본국왕의 사신 성춘(性春)과 서로 문답한 사조를 가지고 와서 아뢰었는데, 내용은 이러하였다. “1. 본국에서 길을 떠난 일시를 물으니, 성춘(性春)이 대답하기를, ‘지난 갑오년 정월에 대우전(大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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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가 일본국 사신으로부터 일본의 내전에 대해 들은 내용을 아뢰다.예조에서 아뢰기를, “본조에서 대내전(大內殿)의 사송 서흥(瑞興) 등과 첨지(僉知) 평국충(平國忠) 등에게 음식을 대접하였을 때에 서흥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1. 처음에 세천전(細川殿)과 산명전(山名殿)이 영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