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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유격을 접견하고, 우마의 지급, 박달나무의 마련, 도성의 방비에 대해 이야기하다.
상이 팽유격(彭遊擊)을 태평관에서 접견하였다.【이름은 팽신고(彭信古)인데 원래 적을 토벌할 뜻은 없이 공리만을 위해서 온 자이다. 군병은 모두 시정의 무리를 소집했으므로 전쟁을 하는 데에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백성들의 재물을 약탈하는 것만을 일삼으면서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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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태수 풍신의지가 강화를 청하는 글을 보내다.
대마도태수(対馬島太守)가 보내온 글은 다음과 같다.
“일본국(日本國)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 풍신의지(豊臣義智)는 조선국예조대인각하(朝鮮國禮曹大人閣下)께 두려운 마음으로 삼가 아룁니다. 무술년·기해년·경자년에 천조의 노야들이 보낸 네 사람의 차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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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주태수 풍신행장과 기주태수 풍신정정이 강화를 청하는 글을 보내다.
섭주태수(摂州太守)와 기주태수(耆州太守)가 보내온 글은 다음과 같다.
“섭주태수 풍신행장(豊臣行長)과 기주태수 풍신정성(豊臣正成)은 삼가 조선국 예조대인 합하께 아룁니다.
무술년 겨울 천조(天朝)의 여러 노야(老爺)들이 귀국과 우리나라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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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조신이 강화를 청하는 글을 보내오다.
6722. 풍신조신이 강화를 청하는 글을 보내오다.
풍신조신(豊臣調信)이 보내온 글은 다음과 같다.
“일본국 풍신조신은 머리 조아려 조선국 예조 대인 합하께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무술년·기해년·경자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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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태수 풍신의지가 강화를 청하는 글을 보내오다.
6723. 대마도 태수 풍신의지가 강화를 청하는 글을 보내오다.
대마주태수(對馬州太守)가 보내온 서신은 다음과 같다.
“일본국 대마주태수 풍신의지(豊臣義智)는 조선국 예조 대인 합하께 삼가 아룁니다. 무술년·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