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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고성 칠포, 합포에 침입하여 어부를 사로잡아 가다.
…… 왜적이 고성 칠포(漆浦)에 침입하여 어부를 사로잡아 갔으므로 대장군 한희유(韓希愈)를 파견하여 바닷길을 지키게 하였다. 또 홀적(忽赤) 순마(巡馬) 여러 영부(領府) 등에서 2백명을 선발하여 경상도 전라도로 나누어서 수비하게 하였다. 왜적이 또 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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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 인후를 원나라에 파견하여 병선 건조 등 일본정벌 준비를 하였다고 아뢰다.
우승지 조인규(趙仁規), 대장군 인후(印侯)를 원나라에 파견하여 다음과 같은 글을 중서성에 보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병선 9백척과 초공. 수수 만 5천명, 정군(正軍) 만명을 준비하였으며 군량은 중국의 석(石)으로 계산하여 11만석을 준비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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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변 만호 한희유가 풍랑에 표류되어 온 왜인을 잡아 오다.
진변 만호 한희유(韓希愈)가 풍랑에 표류되어 온 왜인 8명을 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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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
15년에 황제는 일본을 정벌코자 글을 보내 김방경(金方慶)과 홍다구(洪茶丘)에게 전함을 만드는 것을 감독하게 하였다. 이 전함 건조를 중국 남방에서 하는 방식대로 진행한다면 비용이 많이 들 뿐더러 장차 제 기한 내에 완공하기가 어려울 것이므로 온 나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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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유
한희유(韓希愈)는 가주(嘉州)의 아전이었는데 말 타고 활 쏘기를 잘하였으며 대담하고 지략이 있었다. …… 일본 정벌 때에는 김방경(金方慶)이 한희유를 선봉으로 나아가게 하였더니 육박전이 벌어지자 한희유는 맨 손으로 적의 칼을 빼앗아 쳤는데 손이 상해서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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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장군 위득유와 중랑장 노진의 등이, 김방경이 반역을 계획한다고 무고하다.
전 대장군 위득유(韋得儒)와 중랑장 노진의(盧進義) 등이, 김방경(金方慶)이 반역을 계획한다고 무고하였다. 이때 방경은 중찬의 자리에 있으면서 나라 일을 맡은 외에도 호두금부(虎頭金符)를 받고 도원수(都元帥)가 되니, 권세가 온 나라에 진동하고 그의 전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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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고성 ․ 칠포에 침입하여 대장군 한희유를 보내 해도를 방수하게 하다.
왜적이 고성(固城)·칠포(漆浦)에 침입하였으므로, 대장군 한희유(韓希愈)를 보내어 해도를 방수하게 하고, 또 홀치(忽赤)·순마(巡馬)·여러 영부(領府)의 군사 2백 명을 뽑아 경상도와 전라도를 나누어 지키게 하였다. 왜적이 또 합포(合浦)를 침략하니,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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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의중찬 한희유가 원나라에서 졸하다.
첨의중찬 한희유(韓希愈)가 원나라에서 졸하였다. 한희유는 성품이 소박하고 도량이 넓으며 활쏘고 말달리는 것을 잘하고 담력이 있었다. 김방경(金方慶)을 따라 진도(珍島)·탐라(耽羅)·일본을 토벌하였는데 매번 전공이 있었다. 집에는 모아놓은 재산이 없어서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