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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좌병사 김응서가 치계하다.6389. 경상 좌병사 김응서가 치계하다. 경상좌병사 김응서(金應瑞)가 치계하였다. “흥양(興陽) 출신 김경립(金慶立) 등 10명이 왜적들 속에서 작은 배를 훔쳐 타고 장기(長鬐) 지경에 들어와 정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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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병사 유공량 등이 김직재가 왜적에게 잡혀 아비를 삶아 주자 그 고기를 먹었다고 치계하다.〈황해병사 유공량(柳公亮), 감사 윤훤(尹暄) 등이 장계하기를, “봉산군수 신율(申慄)의 첩보에 ‘이달 7일에 어떤 사람이 와서 병조의 차례로 전달하는 관문 한 통을 바쳤는데, 겉봉에 「벽제(碧蹄)로부터 중화까지 전달하는 관문」 이라고 씌여 있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