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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포에 사는 왜인들의 살인 사건에 대해서 죄를 묻지 않도록 하다.
예조에서 경상도감사의 관문에 의하여 계하기를,
“내이포에 항거하고 있는 왜인 이라삼보라(而羅三甫羅)가 시랑고라(時郞古羅)와 사이가 나빠서 찔러 죽이니, 그의 친구 이라시라(伊羅時羅)가 또한 이라삼보라(而羅三甫羅)를 죽였습니다. 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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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보낸 이라시라 등이 토물을 바치다.
근정문에 나아가 조회를 받았다. ……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상관인(上官人) 이라시라(而羅時羅) 등 11인이 수반(隨班)하고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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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대신 잡혀온 왜인 이라시라를 돌려보내다.
임금이 우의정 신개(申槩)에게 이르기를,
“이번에 잡아 온 왜인 이라시라(而羅時羅)는 정적(正賊)이 아니고, 왜적 야목고라(也木古羅)의 아들이다. 그 아비의 병이 중해서 가명(仮名)으로 대신 온 것이라 그 정상이 용서할 만한데다가, 이제 또 병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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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 아닌 왜인을 본도로 방환하고, 청송의 죄수 왜인에게 옷과 갓을 하사하다.
의정부에서 예조의 첩정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이제 온 왜인 인입라(因入羅)와 마타패(馬打孛)는 모두가 정적(正賊)이 아니오니 함께 본도로 방환하옵되, 바다를 건너갈 양식을 주시고, 또 청송(靑松)의 죄수 왜인 이라시라(而羅時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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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가 왜승 설명의 귀국을 막을 것을 건의하다.
예조가 아뢰기를,
“왜승 설명(雪明)이 공술하여 이르기를, ‘저는 일본 박다도(博多島) 사람인데 14세 때, 대마도에 사는 왜인 이라시라(而羅時羅)가 들어와서 저에게 말하기를, 「조선에 가면 의식을 모두 주고 작질도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