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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과의 전투 내용을 담은 자문을 요동에 보내다.요동에 자문을 보냈는데, 그 대략은 다음과 같다. “전라도병마절도사 최원(崔遠)이 8월 6일 의병장 김천일(金千鎰), 강화부사(江華府使) 윤담(尹湛), 월곶진첨절제사(月串鎭僉節制使) 이빈(李薲) 등과 배를 타고 진격하니 적이 퇴각하여 토성으로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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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 고경명 ․ 정기룡 등의 부대를 적절히 배치하여 적과 대응토록 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평안 · 황해 · 함경 · 강원 · 경기 다섯 도의 징병에 관한 일은 벌써 글을 내보냈습니다. 경기는 호위군을 삼아야 하므로 삼영에 분배하는 유에 들지 않으나, 그 나머지 황해도 군병 2천명, 평안도 군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