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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대사헌 등과 홍여율의 논상과 진정창법 등에 관해 논하다.상이 별전에 나아가 ≪주역≫을 강론하였다. 상이 좌우에게 이르기를, “어찌 각자 생각하고 있는 바를 말하지 않는가?” 하자, 대사헌 김늑(金玏)이 아뢰기를, “집경전(集慶殿)의 어용이 지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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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진주성 전사자 포상, 유성룡 소환, 어용 보호 등의 일을 아뢰다.정원이 아뢰기를, “양남(兩南)의 보장(保障)으로는 오로지 진주성(晋州城) 한 곳만이 믿을 만하기 때문에 맹장 경졸(勁卒)이 모두 성중으로 들어갔는데, 열흘이 넘도록 포위당하였으나 외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