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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임동민2021先史와 古代수당사와 동아시아사의 연구는 새로운 방법론(이론)과 새로운 사료라는 두 갈래의 길에 주로 기반을 두고 있다. 본래 일본 福岡縣 築紫郡 男爵 西高辻信雄에게 소장되었고, 현재는 같은 현 太宰府市 太宰府天滿宮에 소장된 舊鈔本 殘卷 『翰苑』은 正文과 注釋 모두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다. 唐代 四六文의 발전 맥락에 따라 보면, 『翰苑』의 正文은 騈體文學의 여러 많은 특징을 구비하고 있으며, 『翰苑』의 注釋文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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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대2020『通典』은 唐의 재상을 역임하였던 杜佑가 저술한 政書로, 歷代의 典章制度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서적이다. 『通典』은 총 9門으로 구성되었으며, 中國 正史의 志 체계에 바탕을 두어 작성되었다. 「邊防門」 앞의 門에는 주로 당의 內治와 관련된 내용들로 작성된 반면, 「邊防門」은 外治와 관련하여 서술되었다. 「邊防門」은 邊境 防禦의 뜻을 지니며, 이는 두우가 중국 주변의 四夷를 敵이자 경계 대상으로 규정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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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性和2017일본연구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examine Korea-Japan relations in the an-cient through the Kibi clan of the articles related to the Korean P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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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수2012한일관계사연구광개토왕비문에 보이는 고구려의 남방 세계관은 고구려국이 추구하고자 했던 현실의 국가정책이다. 광개토왕의 국가적 과제는 그동안 숙적이었던 백제를 토벌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왜의 출병과 전투, 신라, 가야방면으로의 전선이 확대되었고 승전이 거듭됨에 따라 고구려 중심의 중화사상, 천하관을 형성하게 된다. 비문의 왜는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백제의 동맹세력으로 출현했지만, 고구려의 눈에 비친 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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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화2012동양예술本考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 간에 나타나는 龍鳳紋環頭大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대 한일관계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우선 龍鳳紋環頭大刀는 일본의 경우 그 양에 있어서 한반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출토되고 있다. 일본에서 나타나는 龍鳳紋環頭大刀는 백제 무령왕 출토 龍鳳紋環頭大刀를 모태로 하여 6세기 중, 후반에 걸쳐 성행하고 있는데, 초기 單龍環頭大刀의 분포가 北九州, 세토 내해, 畿內를 중심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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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性和2011한일관계사연구本考는 사료상에 나타난 百濟와 倭 왕실의 왕족 간 인적 교류를 통한 화친 및 혼인 관계에 주목하여 백제와 왜의 관계에 대해 재조명해보고자 하였다. 백제와 왜 왕실 간에 이루어졌던 왕족의 교류는 397년 아신왕대의 전지의 파견 이래 백제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지속되고 있다. 즉, 백제와 왜가 軋轢을 보였던 毗有王과 三斤王의 치세 및 倭가 외교적 다변화 양상을 보였던 6세기 후반 이후 잠시 교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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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性和2010한일관계사연구本考는 『日本書紀』에 기록되어 있는 倭의 한반도 파병의 기사와 百濟에서 일본열도로 건너간 인적 교류의 기사를 비교?분석함으로써 4~6세기에 이르는 百濟와 倭의 관계를 재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우선 6세기 중엽 가야 패망 전까지 『日本書紀』내에 기록되어 있는 倭의 한반도 군사 파견기록을 분석하면, 모두 倭가 주체가 되어 활동한 것이 아니라 百濟가 주체가 되어 수행한 전쟁에 지원군의 형태로 왔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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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2007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고대 동아시아의 외교 교섭 과정을 수의 등장에서 백제의 멸망까지의 시기에 한정하여 당시의 해상 항로의 문제와 수, 당이 주변에 강요하였던 국제질서를 고려하면서 일본, 중국, 한국의 사료를 검토한 것이다. 그 결과 우선 지금까지 학계에서 널리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백제와 고구려, 왜국의 비밀 군사 동맹 관계가 595년경에는 이미 성립하여 백제 멸망 이후까지 이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