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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희2020韓國漢文學硏究본고는 고려 500년의 수도였던 개성이 ‘수도 개성’에서 조선 건국 이후 경기 지역의 하나인 ‘지방 개성’으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추적한 것이다. 특히 그 시기로 임란 이후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전반기에 집중하였다. 조선 개국 이래 개성은 전 왕조의 수도, 곧 ‘구도(舊都)’의 이미지 속에서 새 왕조의 수도인 한양과 경쟁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양가적인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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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란2019한국차학회지Goryeo-chawan is a general name for Korean tea bowls used in Japanese tea ceremony. There are three major categories of Goryeo-chawan: tea pots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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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수2017본 연구는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천도를 포함한 수도 입지에 대해 전통지리학인 풍수적 입장에서 검토,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는 한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모든 영역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한다. 따라서 수도의 선정은 국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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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래2015수집에서 전시에 이르기까지 불가피하게 정치성을 내포하고 있는 근대 박물관은 제국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보급하는 수단으로서 활용되었다. 일제 역시 35년간의 식민지배 동안 한국에 박물관을 설립, 운영하였다. 이는 한국 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식민 지배를 합리화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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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2014한국고지도연구개성은 고려의 수도이자 조선이 창업한 장소이며, 박연폭포처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었던 도시였다. 조선 초부터 많은 학자 및 관료들은 개성을 방문하고 이곳에 관한 기행문과 시를 지었고 수려한 자연 경관을 그려 개성에 대한 여러형태의 기록들을 남겼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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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2014한국문화This paper will examine the local tradition of neo-Confucianism in Kaeseong in the late Joseon period. Kaeseong(開城), a major city in Jose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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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東煥2009지방사와 지방문화본 연구는 農本體制하에 상업억제정책을 강하게 유지했던 조선왕조에서 왜 유독 개성지역에서만 末利를 드러내놓고 추구하는 상업을 영위할 수 있었는지를 개성의 도시구조와 개성상인들의 구체적인 상업활동을 통해 살펴본 것이다. 개성에서 상업이 용인된 까닭은 상인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구성, 화폐경제를 기반으로 한 재정운영의 특성때문이었다. 토지와 家戶, 人丁에서 수취한 각종 賦稅를 기초로 운영된 대부분의 郡縣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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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1999조선조 선조 연간은 穆陵盛世로 불릴 만큼 문학적으로 매우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 當時 사회적으로는 당쟁으로 어지러운 시기였지만 이와 반면 문학적으로는 뛰어난 시인들이 많이 배출되어 활발한 문단 활동이 이루어졌다. 孤竹 崔慶昌은 바로 이러한 시기에 활약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