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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2012한일관계사연구17~19세기에 왜관은 부산에만 존재하였다. 왜관은 조선과 일본, 조선인과 일본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일상 등 다양한 측면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왜관을 중심으로 한 경제적 관계는 왜관 안의 개시와 왜관 밖의 조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개시는 국가가 공적으로 인정한 무역상인이 매달 3일,8일,13일,18일,23일,28일, 즉 한달에 6번 실시하는 무역이다. 개시는 開市大廳, 開市廳이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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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2007한민족문화연구박지원은 청의 선진문물을 통해 상공업의 발달과 백성들의 삶의 향상을 주장한다. 청에 대한 적개심이 주류를 이루던 양반사회에서 북학의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요구된다. 이 논고는 시·공간이라는 인식의 틀을 통해 박지원에게서 북학이 형성되는 과정을 규명한다. 박지원의 양반사회에 대한 회의는 새로운 인식의 출발점이다. 이 회의는 객관적 인식의 방법론이다. 그는 지구를 우주 공간의 시각에서 되돌아봄으로써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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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2006한국학특성화기반조성사업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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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2005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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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2004民族文化硏究본고는 조선시대 유산기 데이터베이스의 현황을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유산기의 시공간적 추이와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과제에서 구축한 유산기 데이터베이스의 총 작품 수는 347편이다. 이 중 금강산 유산기가 작품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51편이나 된다. 금강산 다음으로 많은 유산기를 남긴 산은 지리산, 가야산, 청량산, 삼각산 순이다. 그러나 금강산, 지리산에 비하면 작품 수가 현저히 적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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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연20021930년대 후반기의 한국 시는 주조모색의 전형기적 혼란 속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과 앞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야 할 것 등 이중의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백석은 1935년 〈조선일보〉에 「정주성」을 발표하면서 등장하여 한국시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