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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고을을 버린 수령 조인후 등을 종군케하여 속죄하게 하자고 청하다.비변사가 아뢰었다. “강신(姜紳)의 장계에 이르기를, ‘고을을 버린 수령인 조인후(趙仁後)·정사호(鄭賜湖)·김수연(金秀淵)·임정로(任廷老)·문익주(文益周)·민열(閔悅)은 혹 지금 종군하기도 하고 혹 본향에 방귀하기도 했다.’ 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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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원이 부정을 저지른 희천군수 이신과 태인현감 문익주의 파직을 청하다.6591. 간원이 부정을 저지른 희천군수 이신과 태인현감 문익주의 파직을 청하다. 간원이 아뢰기를, “희천군수 이신(李愼)은 나이 젊고 패려한 사람으로 호령이 전도될 뿐만이 아니라 백성들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