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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올린 왜에서 온 사람에 대한 조석 공대의 기준을 따르다.예조에서 계하기를, “과거의 예에 왜에서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상관인과 부관인과 압물에게는 한 끼에 쌀 1되 5홉, 콩 2되씩을, 반종인에게는 쌀 1되, 콩 1되와 5홉씩을 지급했었는데, 지금 온 왜인들은 공급하는 액수가 너무 박하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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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례부사 김구경이 해적선에 관해 상언하다.일본 회례부사(回禮副使) 김구경(金久冏)이 대마도에 돌아와서 육랑차랑(六郞次郞)의 사송 편에 상언하기를, “일본 서울에 이르러 일을 다 마치고 돌아오다가, 4월 13일에 배가 바다 가운데 좌초하여 창졸간 위급한 때에, 홀연히 해적선 35척이 나타나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