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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관 부제학 윤춘년 등이 석고의 변고에 대해 상고하여 아뢰다.홍문관 부제학 윤춘년(尹春年) 등이 석변에 대해 상고하여 아뢰었다.【전사(前史)에 한성제(漢成帝) 홍가(鴻嘉) 3년 5월 을해(乙亥)에 천수(天水) 기현(冀縣) 남산의 큰 돌이 울렸는데 소리가 우뢰와 같았고 한참 뒤에 그쳤다. 세속에서 석고(石鼓)라고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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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죽으니 이제현이 평하다.왕의 병세가 위독하여 조서를 내렸다. …… 왕이 중광전에서 죽었다. 선덕전 서쪽에 빈청을 차렸다. 향년은 65세요, 재위 연수는 37년이었다. 이제현이 찬하기를, “현종, 덕종, 정종, 문종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