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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준주태수 원성의 처 융선이 방물을 바치다.
일본국 준주태수(駿州太守) 원성(源省)의 처 융선(融仙)이 사람을 보내어 피로인구를 돌려보내기를 청하고, 유리병․백동(白銅)․단목(丹木) 등 물건을 바치니, 정포(正布) 200필을 회사(回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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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주의 원양희가 피로인을 돌려보내다.
일기주(一岐州)의 지주(知州) 원양희(源良喜)가 피로인구(被擄人口)를 돌려보내고, 예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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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주 준주태수 원원규가 예물을 바치다.
비전주(肥前州) 준주태수(駿州太守) 원원규(源圓珪)가 사람을 시켜 예물을 바치고, 피로인구를 돌려보내고 도적을 금할 뜻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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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왕의 사신을 인견하고, 해적토벌을 치하하다.
일본국왕사를 인견하였다. 일본국 사자는 5품 반항(班行)에 서립(序立)하였는데, 예가 끝나자, 불러서 전내로 오르게 하고 명하였다.
“네 나라 임금이 내가 보낸 사람을 후하게 대접하고, 또 피로인구(被擄人口)를 많이 찾아서 돌려 보내고, 힘써 해적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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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자원강수 원서방 등이 피로인구를 돌려보내다.
일본의 호자원강수(呼子遠江守) 원서방(源瑞芳)·압타삼천수(鴨打三川守) 원부(源傅)와 일기주수호대(一岐州守護代) 원뇌광(源賴廣)·원거(源擧)가 각각 피로인구를 돌려보내고, 예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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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마주방관 원사가 사람을 보내 피로인를 돌려 보내다.
살마주방관(薩摩州傍官) 원사(元師)가 사람을 시켜 예물을 바치고, 피로인구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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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도의 대랑 ․ 오랑이 피로인을 돌려 보내다.
일기(一岐)의 본정포(本井浦) 대랑(大郞)·오랑(五郞)이 사람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고, 지주(知主) 원양희(源良喜)가 피로인구를 돌려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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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좌전과 일기주 세관이 피로인을 돌려 보내다.
일본 지좌전(志佐殿)이 사자를 보내어 예물을 바치고, 피로인 19명을 돌려보냈으며, 일기주(一岐州) 세관(世官) 원양희(源良喜)가 또한 토물을 바치고, 피로인구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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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수 원연이 피로인을 돌려보내다.
일본 단주수(丹州守) 원연(源延)이 사자를 보내어 토물을 바치고, 피로인구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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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왕사가 하직하니, 피로인 송환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다.
일본국왕사(日本國王使)가 대궐에 나아와 하직하니, 임금이 인정전에 좌기하여 불러 보고 말하기를,
“왕의 부친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장차 사람을 보내 조상하려 하였는데, 왕이 피로인구를 찾아 보내고, 인하여 도적을 금하니, 후의에 몹시 감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