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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仁宗 후비
1. 폐비(廢妃) 이씨(李氏)
폐비 이씨는 조선국공(朝鮮國公) 이자겸(李資謙)의 셋째 딸이다. 다른 성씨가 왕비가 되면 자신의 권세와 총애가 반감될 것을 우려한 이자겸이 자기 딸을 왕비로 들이겠다고 청하는 통에 인종이 어쩔 수 없어 맞아들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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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채문智蔡文 부 지녹연智祿延
지녹연(智祿延)은 음서로 내알자(內謁者) 내알자 고려시대 왕명의 전달과 왕이 사용하는 붓과 벼루의 공급, 궁궐문의 자물쇠와 열쇠의 관리, 궁궐 안뜰의 포설(鋪設) 등을 맡아보던 액정국(掖庭局)의 종8품 하급 관원이다. 본래 액정원(掖庭院)이었으나, 성종 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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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尹瓘
윤관(尹瓘) 윤관(?~1111) 윤관(尹灌)이라고도 하며, 삼한공신(三韓功臣) 파평 윤씨(坡平尹氏) 윤신달(尹莘達)의 후손으로 문종 27년(1073) 10월 과거에 급제한 후 예종 때까지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이 가계는 윤관이 출세하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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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金富佾
김부일(金富佾)은 자가 천여(天與)이며 경주(慶州)(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사람으로 그의 선조는 신라 왕실과 같은 성이다. 태조가 처음 경주를 설치 설치 고려 태조 18년(935) 신라의 경순왕 김부(金傅)가 왕건에게 귀부하자, 왕건은 신라의 수도 금성(金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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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李永
이영(李永) 이영(?~?) 안성 이씨(安城李氏)로, 숙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직사관(直史館)을 거쳐 인종 때까지 지어사대사(知御史臺事)․보문각학사(寶文閣學士)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은 자신 때부터 중앙에 진출하여 신진관료로 활동하였으나 인종 즉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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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전崔思全
최사전(崔思全) 최사전(1067~1139) 자가 휼세(恤世)이며, 장작감(將作監)을 지낸 강진 최씨(康津崔氏) 최정(崔靖)의 아들이다. 의술로 벼슬하다가 이자겸(李資謙)의 변란 때 공을 세워 인종 때까지 수태위(守太尉)․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역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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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金珦
김향(金珦)은 자가 부민(富民)이며, 안동부(安東府)(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사람이다. 서리(胥吏) 출신으로 학식은 없었으나 청렴하고 신중하여 사무를 잘 처리했다. 인종 때 합문지후(閤門祗候)를 거쳐 경원군사(慶源郡使)로 나갔는데 청렴하고 근실히 업무를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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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金縝
김진(金縝) 김진(1071~1126) 강릉 김씨(江陵金氏)로, 선종 때 과거에 급제한 후 인종 때까지 예부시랑(禮部侍郞)․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를 역임한 문신관료이다. 예종 6년(1111) 11월에는 요나라에 방물사(方物使)로 갔으며, 이듬해 9월에도 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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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許載
허재(許載) 허재(1062~1144) 삼한공신(三韓功臣) 공암 허씨[孔巖許氏․陽川許氏] 허선문(許宣文)의 후손으로, 숙종~인종 때 평장사․병부상서(兵部尙書)를 역임하고 호부상서(戶部尙書)로 퇴직한 문신관료이다. 이 집안은 고려전기에 문벌로 성장하였으며, 원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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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준高甫俊
고보준은 인종대 사람이다. 이자겸(李資謙)과 척준경(拓俊京)이 역모를 꾀하자,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 지녹연(智祿延)이 상장군(上將軍) 오탁(吳卓) 및 고보준(高甫俊)의 형인 대장군(大將軍) 고석(高碩) 등과 함께 이들을 주살할 것을 모의했으나 성공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