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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길鄭方吉 부 임중연林仲沇
임중연(林仲沇)은 일찍이 의랑(議郞) 조광한(曹光漢), 응교(應敎) 한종유(韓宗愈)와 함께 인사 행정[銓注]에 참여했다. 벼슬이 찬성사(贊成事)에 이르렀으며, 장백상(蔣伯祥)과 함께 섭정동성사(攝征東省事)를 지내기도 했다. 충숙왕이 임중연에게, “그대가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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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삼석王三錫 부 양재梁載
양재(梁載)는 처음 이름이 양장(梁將)이며, 연남(燕南)(지금의 중국 허뻬이성[河北省] 이남지역) 사람이다. 왕삼석(王三錫)에게 빌붙어 그 연줄로 권세를 부려 조야의 미움을 받았다. 왕삼석이 죽자, 양재는 연경(燕京)으로 돌아갔다. 충숙왕이 원나라에 갔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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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정金周鼎 부 김심金深
深, 忠烈朝, 以禿魯花入元, 後爲郞將. 又以弓箭陪如元, 累遷密直副使, 襲父萬戶職, 尋加同知. 嘗奉表如元, 請忠宣還國, 忠宣特授叅理, 敎曰, “宰相洪子藩․崔有渰․柳淸臣․金深․金利用等, 圖安社稷, 重義輕身, 偕赴朝廷, 論列利害, 爲孤請還, 其功殊異, 宜特敘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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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閔漬 부 민상정閔祥正
祥正, 忠烈二十七年登第, 明年又中殿試. 歷宰碩州․寶城․江華, 又按西海․楊廣, 所至有聲績. 其爲楊廣也, 聞有以貨賄輸權貴者, 驛遞過境, 卽使吏搜取, 牒送國贐. 由是, 豪强屛氣, 無敢犯令. 忠肅時, 爲司憲掌令. 嘗以事被劾, 遇赦赴臺, 糾正再呼曰, “蒙赦掌令.” 又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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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철蔡洪哲
蔡洪哲, 字無悶, 平康縣人. 忠烈朝登第, 補膺善府錄事, 稍遷通禮門祗候, 出守長興府, 有惠政. 已而棄官, 閑居凡十四年, 自號中菴居士, 以浮屠禪旨琴書劑和爲日用. 忠宣素知其名, 及卽位, 將大用, 强起之, 除司醫副正, 驟陞密直副使. 由前祗候, 八遷爲相, 士林榮之. 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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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尹碩
尹碩, 善州海平縣人, 父萬庇, 官至副知密直司事. 碩忠宣時, 爲別將, 元使至, 以盞人立王前. 元使傳帝旨, 令兩王子入侍. 碩聞之, 黙自念, “吾當從弟.” 歸告其父, 父曰, “兒計失矣. 所以從王子者, 爲後日計, 兄在而弟先有國乎?” 碩曰, “吾亦知其然. 然吾見少則敬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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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길鄭方吉 부 임중연林仲沇
仲沇, 嘗與議郞曹光漢, 應敎韓宗愈, 叅銓注. 官至贊成事, 嘗與蔣伯祥, 攝征東省事. 忠肅嘗謂仲沇曰, “卿亂我之政, 人目曰林權.” 有鄭權者, 曾典銓選, 多受賄賂故, 王比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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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삼석王三錫 부 양재梁載
梁載, 初名將, 燕南人. 附三錫, 夤緣用事, 朝野疾之. 三錫死, 載還燕. 及忠肅如元, 載又與蔣伯祥, 構兇謀不克, 遂諂事王左右得幸, 封佑文君. 與郞將曹莘卿, 掌銓注, 交結宦寺, 竊弄政柄, 請謁盈門, 賄賂公行. 士大夫多出其門, 以莘卿爲左代言, 崔老星懷義君, 申時用…